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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상한제' 경기도는 비켜갔는데...

ALF노프로 2019. 11. 7.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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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상한제' 경기도는 비켜갔는데...

 

개포, 잠실동 등 서울 27개동 올라

고양, 남양주 일부 '조정대상' 해제

 

지난 2년여간 서울 평균보다 많이 뛴 집값에 부동산 규제가 강화될 것으로 유력하게 생각되었던 과천과 성남 분당구를 비롯해 활발한 정비사업으로 집값 상승을 견인한 광명까지 모두 '분양가상한제'의 칼날(?)은 피했습니다.

 

 

고양 일부지역과 남양주 일부지역은 청약조정대상 지역에서 해제되어서 규제가 완화되면서 분양을 앞둔 아파트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경기도에서는 지정 우려가 되었던 과천과 성남 분당, 광명 등 이번에 분양가상한제 대상 후보지로 거론됐던 경기도내 투기과열지구 중에서는 단 한 곳도 지정되지 않았습니다.

 

사실 과천과 성남 분당은 재개발, 재건축 사업이 당분간 없어서 지정되더라도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습니다. 다만 광명은 정비사업이 한창이라 지정될 경우 상당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우려되었으나 우려는 곧 기우가 되었습니다.

 

정부는 일단 서울이 전국 집값을 견인하고 있는 만큼 우선 서울지역을 타깃으로 삼은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로 인해 과천과 성남 분당구, 광명은 당장의 소나기를 피했습니다. 하지만 서울이 집중 타격을 받으면서 이들 지역에 풍선효과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정부가 이번 대상지 선정을 '1차 지정'이라고 강조한 만큼 풍선효과 등 부동산시장을 흔들 경우의 수가 나타난다면 추가 지정 여지는 충분히 남아 있는 셈입니다.

 

또한 정부는 고양시 일부지역과 남양주시 일부지역을 조정대상 지역에서 해제했습니다.

 

고양에서는 삼송택지지구, 원흥,지축,향동 공공주택지구, 덕은,킨텍스1단계 도시개발지구, 고양관광문화단지(한류월드)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이 조정대상 지역에서 풀렸습니다. 남양주에서는 다산동과 별내동 외 지역이 조정대상에서 해제되었습니다.

 

이로써 내년까지 분양될 예정인 고양 3개 단지 (1천 441가구)와 남양주 4개 단지 (3천 262가구) 는 무주택자 기준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60%에서 최대 70%로, 총부채상환비율(DTI)는 50%에서 최대 60%로 완화됩니다.

 

(자료출처 : 경인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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